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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중천"별장 동영상’ 남성 김학의 맞다,내가 찍었다

등록일 2019년04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구속영장 기각 후 세 번째 소환 조사
공소시효 남은 성범죄·뇌물수수 의혹 진술 땐 수사 급진전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은 26일 오후 1시부터 윤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윤씨 소환 조사는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수사단은 두 번째 조사를 마친지 13시간 만에 다시 윤씨를 불렀다.  
 

김학의(63) 전 법무부 차관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윤중천(58) 씨가 검찰 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하다 조금씩 입을 열기 시작했다.

 

김 전 차관의 뇌물수수·성범죄 의혹을 입증하는 데 아직 유의미한 진술을 내놓았다고 평가하기 이르지만, 앞으로 그의

 

태도에 따라 수사가 새 국면을 맞을 가능성이 있다.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은 26일 오후 1시 윤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서 성접대 등 향응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논란의 별장 동영상 속 인물이

 

김 전 차관이 맞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26일 검찰 측 정보를 인용해 윤씨가 이날 새벽까지 계속된 검찰 조사에서 지난 2007년 강원 원주 별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성폭력 의혹 영상 속 남성이 “김 전 차관”이라고 진술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윤씨는 이 영상을 촬영한 사람이 자신이라는 것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씨는 별장 동영상 남성이 김 전 차관임을

 

암시하는 발언을 몇차례 한 적은 있으나 수사기관에서 이를 공식 진술한 것은 처음이다.

 

수사단은 윤씨 조카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김 전 차관과 윤씨의 성범죄 혐의를 뒷받침할 만한 사진을 확보했다.

 

2006∼2008년 두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온 여성 A씨는 최근 검찰에 출석해 이 사진을 확인한 뒤

 

사진 속 여성이 자신이며 남성 2명은 김 전 차관과 윤씨라고 진술했다.

 

그러나 윤씨가 동영상과 사진을 자신이 찍었고, 김 전 차관이 등장한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해도 공소시효 문제가 남는다.

 

수사단은 사진·동영상이 2007년 12월 이전에 찍혔다는 결론을 잠정적으로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2명 이상이 공모해 범행할 경우 적용되는 특수강간 혐의는 2007년 12월 21일 공소시효가 10년에서 15년으로 늘어났기

 

때문에 그 이후 벌어진 사건만 기소할 수 있다.

 

성범죄 관련 진술이 명확하고 동영상·사진 등 관련 증거의 등장인물이 특정된다 해도 2007년 12월 이후 특수강간이 있었다는

 

것을 입증해야 처벌이 가능하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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