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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정상회담 김정은 “한반도 평화·안전, 미국 차후 태도에 따라 좌우”

등록일 2019년04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北통신, 북러정상회담 결과 보도…"美 비선의적 태도로 한반도 정세 교착"

"북러 전락적 소통·전술적 협동 논의…푸틴, 방북 초청 수락"

북한 매체들도 어제 진행된 북러정상회담 소식을 김정은 국무위원장 발언과 함께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한반도 평화와 안전은 전적으로 미국의 태도에 따라 좌우될 것" 이라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과의 확대회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미국이 일방적이고 비선의적인 태도를

 

취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이로 인해 "최근 한반도와 지역정세가 교착상태에 빠지고 원점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위험한 지경"이라며

 

모든 상황에 다 대비할 것이라 밝혔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통신은 어제 회담에서 양측이 "중대한 고비에 직면한 한반도 정세 추이에 대하여 분석 평가하고, 북러 두 나라가 진지하게

 

토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이 '편리한 시기'에 방북할 것을 초청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통신은 또 북러 양측이 "두 나라 사이의 호혜적인 경제무역 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기 위해 여러 분야들에서

 

적극적인 대책들을 취해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의 이런 발언은 지난 12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과 북미협상 교착 국면의

 

책임을 미국에 돌리며 미국의 태도 변화를 촉구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당시 김 위원장은 시정연설에서 "미국이 올바른 자세를 가지고 우리와 공유할 수 있는 방법론을 찾은 조건에서 제3차

 

조미(북미)수뇌회담을 하자고 한다면 한 번은 더 해볼 용의가 있다"면서 "올해 말까지는 인내심을 갖고 미국의 용단을

 

기다려볼 것"이라며 그 시한을 '올해 연말'로 못 박은 바 있다.

 

통신은 전날 확대회담에 앞서 진행된 단독회담에서도 두 정상이 이번 북러정상회담이 "제2차 조미 수뇌회담 이후 불안정한

 

조선반도 정세를 전략적으로 유지 관리해 나가는 데 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유익한 계기로 되었다는데 대하여 일치하게

 

평가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두 정상이 “중대한 고비에 직면한 조선반도 정세 추이에 대하여 분석 평가하고, 조로(북러) 두 나라가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한 여정에서 전략적 의사소통과 전술적 협동을 잘해나가기 위한 방도적인 문제들에 대하여

 

진지하게 토의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이 ‘편리한 시기’에 방북할 것을 초청했으며, 푸틴 대통령이 흔쾌히 수락했다고 덧붙였다.

 

두 정상은 양국간 협력과 관련, “최고위급 상봉과 접촉을 포함한 고위급 내왕(왕래)을 강화하며 두 나라 정부와 국회, 지역,

 

단체들 사이의 협력과 교류, 협조를 다양한 형식으로 발전시켜나갈 데 대해” 논의했다.

 

또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의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며 두 나라 사이의 “호혜적인 경제무역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인 대책을 취하기로 했다.

 

통신은 이날 단독회담과 확대회담 외에 연회가 진행됐다며 두 정상의 연설 내용을 일부 소개했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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