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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동영상,성접대 “동원 여성만 24명”

등록일 2019년04월1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김학의(63·사법연수원 14기) 전 법무부 차관의 성범죄 및 뇌물 수수 의혹 사건의 발단이 된 ‘김학의 동영상’의 고화질 원본

영상 중 일부가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 전 차관의 얼굴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YTN은 2013년 5월 경찰이 확보했다는 김학의 동영상의 고화질 원본 영상을 입수했다며 12일 일부를 공개했다.

이 영상은 기존의 저화질 화면과 달리 김 전 차관의 얼굴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YTN 영상 캡처


영상 속 남성은 무테안경을 끼고 있다. 이 남성은 여성을 껴안고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에 대해 YTN은 성관계를 시도하는 영상이며 파일기록에 따르면 2012년 10월 8일 제작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상 촬영 시기는 윤중천씨와 권모씨의 간통 고소 사건이 시작된 시점이다.

당시 윤씨는 조카에게 특정 동영상 중 김 전 차관이 나온 장면만 추출해 CD로 복사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검찰은 이 영상에 나오는 김 전 차관을 ‘불상의 남성’이라고 표현했다.

당시 경찰 수사팀 관계자는 “윤 씨가 김 전 차관과의 사이가 틀어지자 협박용으로 동영상 CD를 만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전 차관은 2007년과 2008년에 걸쳐 윤씨 별장 등에서 여성들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았으나 검찰은 2013년에 이어 2014년에도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 영상을 본 황민구 법영상분석연구소장은 YTN에 “무테안경을 쓰고 있는 특징이 있고 헤어스타일도 한쪽 가르마를 타고 있다”며 “귀가 좀 독특하게 생긴 편이다. 크고 귓불이 돌출된 형태. 사진만 비교해봤을 때 동일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특히 매체에 따르면 당시 경찰은 윤 씨의 성접대에 동원된 여성의 숫자가 24명이라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학의 뇌물수수·성범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수사단이 김학의에게 뇌물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는 윤 씨 주변 인물을 샅샅이 훑고 있다.

수사단은 윤 씨와 동업했거나 사업 관계로 얽힌 인물들을 조사하는 한편, 윤 씨가 실소유주였던 강원도 원주 별장 관계자들을 계속 소환하고 있다.

김 전 차관 쪽은 동영상이 보도된지 5시간 만에 서울중앙지검 기자실에 ‘입장’ 자료를 보냈다.

김 전 차관 쪽은 “원본이 아닌 시디(CD) 형태의 영상을 원본이라고 보도한 점, 해당 영상의 원본과의 동일성이 증명되지 아니한 점, 수사기관에 의하면 영상은 2006년경 촬영되었다고 하는데 보도된 영상은 6년이나 지난 2012년에 제작된 점, 이미 국과수에서 영상의 인물을 김학의 변호사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였음에도 영상의 인물을 김변호사라고 단정한 점 등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차관 쪽은 “김 변호사는 영상에 대해서 아는 바가 전혀 없다. 김 변호사와 그 가족들은 출처 불명의 영상에 의해 6년간 고통받고 있다”며 “위 보도는 심각한 명예 훼손에 해당하며 즉시 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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