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빚투 논란' 마이크로닷 부모 오늘 입국 체포 압송

등록일 2019년04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인천국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신씨 부부는 이날 오후 7시23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경찰단은 곧바로 신씨 부부를 붙잡아 사건을 수사 중인 충북 제천경찰에 인계했다.
 
충북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마이크로닷의 부모 신모(61)씨 부부는 이날 오후 7시 30분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출발한
 
항공편을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경찰은 신씨 부부를 공항에서 체포해 제천경찰서로 압송했다.

신씨 부부는 오후 10시 45분쯤 제천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취재진에게 "죄송합니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라는 짧은 말을 남기고 경찰서로 들어갔다.
 
이후 별다른 조사 없이 유치장에 바로 입감됐다.
 
경찰 관계자는 "(도착) 시간이 늦어 이튿날인 9일부터 피의자 신분인 신씨 부부에 대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며 "이후
 
구속영장 신청 등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북 제천 송학면에서 목장을 운영했던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1997년 5월쯤 친척, 동네 이웃, 친구, 동창 등 지인 10여명에게
 
수십억 원을 빌린 뒤 잠적한 혐의(사기)로 경찰에 피소됐다.
 
현재까지 마이크로닷 부모에게 경제적인 피해를 당했다고 신고한 사람은 총 14명으로, 피해 규모는 약 20년 전 원금 기준
 
6억원 정도다.


충북 제천이 고향인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20년 전 젖소농장을 운영하며 고향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거액을 빌린 후 뉴질
 
랜드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이크로닷 부모는 지난 2018년 11월 이웃 주민들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은 채 뉴질랜드로 도피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피해자들은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과거 충북 제천에 거주할 때 막대한 금전적 손실을 입히고 도주했다고 주장했고
 
이는 연예계 '빚투' 논란으로 번지며 여론의 공분을 샀다.  

이후 경찰 조사 결과 마이크로닷 부모는 지난 1997년 충북 제천의 한 마을에서 젖소 농장을 운영하며 지인들을 보증인으로
 
세우거나 곗돈을 편취하는 방식으로 부당이득을 취한 뒤 뉴질랜드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 이후 연예인 가족의 빚투 논란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사건이후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대리인을 내세워 일부 채권자들의 부채를 상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소시효가 지난 고소 사건과 일부 피해자들과 합의가 이뤄진 부분도 있어 정확한 조사를 위해 대질신문도 필요한
 
상황"이라며 "구속영장 청구 여부는 조사 후에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연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