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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보궐선거 창원성산,여영국 정의당 후보 접전끝에 당선

등록일 2019년04월0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개표 결과 창원성산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단일후보인 여영국 정의당 후보가 강기윤

 

자유한국당 후보와 접전을 펼쳤으나 500여표 차이로 승리했다.

 

3일 오후 11시40분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여영국 후보는 45.75%(4만2159표)의 득표율로 강기윤

 

후보(45.21%)를 0.5%포인트(504표차)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여영국 당선자는 이곳을 지역구로 뒀던 고 노회찬 전 의원과 노동운동 및 진보정치를 함께 한 '동지'다.

 

1962년 경남 사천에서 출생한 여영국 당선자는 1980년대 후반 노동운동을 하면서 고 노회찬 의원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1983년 청운의 꿈을 안고 여 당선자는 통일중공업에 입사 후 노동조합 활동을 시작하면서 해고되었다.

 

그 후 수차례 수배와 구속을 당하기도 했다.


 

노동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여영국 당선자는 용접공 출신인 노회찬 전 의원과 여러모로 비슷한 구석이 많다. 

 

둘은 1980년대 후반 노동운동을 함께 했고 2000년 초에는 민주노동당에서 다시 만나 진보정치에 뛰어들었다.

 

노회찬 전 의원이 진보신당 당대표 시절이던 2010년 여영국 당선자는 제9대 경남도의원에 당선됐으며 재선에 성공한 

 

경력도 있다. 

 

2000년대 초 경남지역 '노동자 정치 실천단'으로 진보정치의 첫 걸음을 내딘 여 당선자는 이후 제9대(2010~2014년)를

 

거쳐 제10대(2014~2018년) 경상남도 도의원을 역임했다.

 

보수 정당 텃밭인 경남도의회에서 유일한 진보정당 도의원으로 활동하며 진주의료원 폐지, 무상급식 폐지, 교육감 소환 

 

허위 서명 등을 놓고 당시 홍준표 경남지사와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웠다.


 

특히 무상급식 폐지 철회를 요구하는 단식농성을 벌이는 과정에서 자신에게 '쓰레기'라는 막말을 한 홍준표 지사와 설전을

 

 벌여 주목받기도 했다.

 

여영국 당선자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노회찬 전 의원이 창원 성산에 출마토록 설득했으며 직접 상임선대본부장으로 뛰며 

 

선거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선거에서도 '노회찬 정신'의 뒤를 이을 정치인으로 자신을 소개한 여영국 당선자는 국회 입성에 성공하며 그 꿈을 이룰

 

 기회를 잡았다.

 

2016년 노회찬 전 의원이 창원성산 국회의원 후보일 때 상임선대본부장으로 활동한 여 당선자는 "노회찬 정신을 이어받아

 

책임지고 노 전 의원의 빈자리를 채우겠다"면서 "민주평화당(14석)과 원내 교섭단체를 만들면 20대 국회의 가장 개혁적인

 

교섭단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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