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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정준영 뒤 봐준다는 당시 강남경찰서장은 정태진 총경

등록일 2019년03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피의자조사 과정서 진술 확보

 



가수 승리와 정준영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 사건을 무마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언급된 ‘경찰총장’이 총경급

 

인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날 승리와 정준영,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 씨, 클럽 버닝썬 직원 김모 씨 등을 불러 경찰

 

유착 의혹을 집중 조사했다.

 

유씨 등은 '경찰총장'은 총경급 인사라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경은 일선 경찰서 서장급으로, 흔히 '경찰의 꽃'으로 불린다. 일반 공무원으로 비교하면 4급 서기관에 해당한다.

 

경찰은 앞서 승리와 정준영 등이 포함된 대화방 내용을 확보한 뒤 경찰 고위 인사의 비호 의혹을 불러일으킬 만한 것을

 

확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2016년 7월 이들의 대화방에서 한 인물이 '옆 업소가 우리 업소 내부 사진을 찍었는데 경찰총장이 걱정

 

말라더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대화에서 서울 강남에서 술집을 차리고 동업한 승리를 비롯한 대화방 멤버들이 업소에 대한 단속이 우려되자

 

'경찰총장'에게 부탁해서 해결됐다는 식의 대화 내용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승리·정준영·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의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언급된‘경찰총장’이 총경급

 

이라고 밝힌 가운데 당시 관할 행정 구역인 강남경찰서장이 누군지 관심을 모은다. 당시 강남경찰서장은 정태진 총경이다.


카톡방에 ‘경찰총장’이 언급된 시기는 2016년 7월으로 단체방에서는 ‘옆 업소가 우리 업소 내부 사진을 찍었는데 경찰총장이

 

걱정 말라더라’라는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정태진 총경은 36대 강남경찰서장으로 재임 기간은 2016년 1월 16일부터 2016년 12월 13일까지이다.

정 전 서장은 강남경찰서장으로 재직 당시 과장급 간부 전원에게 지시해 보안성이 높은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에 단체

 

가입시키기도 했다.

이유는 당시 강남경찰서 경찰관들이 ‘정운호 네이쳐리퍼블릭 회장 로비사건’으로 구속된 법조브로커 이동찬 씨에게

 

로비를 받았다는 의혹부터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박유천 씨의 사건에 대한 각종 루머가 새어나왔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정태진 총경은 메신저 변경을 통해 보안을 강화하고 내부 감찰을 예방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정태진 총경은 경찰대 9기 출신으로 2019년 3월 현재는 경찰청 경비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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