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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공항에 두고 왔어요"…깜빡한 승객 황당 여객기 회항 사건

등록일 2019년03월1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가디언 '이례적 회항' 사례로 조현아 '땅콩 회항'도 언급
 

 

딸을 깜빡하고 공항 터미널에 버려둔 채 홀로 비행기에 오른 엄마 때문에 여객기가 회항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2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온라인 매체 월드 오브 버즈는 지난 주말 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 항구도시인 제다에서 쿠알라룸

 

푸르로 가는 사우디아 항공기에서 일어난 한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여객기 조종사가 관제사에게 이런 이례적인 이유로 '회항'을 요구하는 내용의 음성파일이 유튜브에 공개돼 170만회 이상의

 

엄청난 조회 수를 기록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웃지 못할 사연은 지난 주말 사우디아라비아 제다공항을 출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품푸르로 가던 사우디항공

 

여객기에서 시작됐다.

한 여성 승객이 공항 터미널에 아이를 두고온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리고 "비행을 계속할 수 없다"며 승무원에게 회항을

 

요청했다.


 

조종사는 이 승객의 요청을 받아들여 관제사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며 회항 가능 여부를 물었다.

 

유튜브 영상을 보면 관제사는 조종사의 문의에 "오케이, 공항으로 회항하라. 이런 일은 진짜 처음 겪는 일"이라고 말했다.

 

가디언은 여객기가 기술적 결함이나 승객의 건강 문제 이외의 사유로 회항하거나 방향을 바꾸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이례적인 예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이른바 '땅콩 회항' 등 두 가지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신문은 2013년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출발해 뉴욕으로 향하던 아메리칸항공 여객기가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 'I Will Always
 
Love You(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를 반복적으로 부르는 승객 때문에 캔자스 시티에 착륙한 일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또 2014년 뉴욕에서는 대한항공 상속녀 조현아가 마카다미아를 그릇에 담지 않고 포장지 채 서빙했다는 이유로 사무장을
 
비행기에서 내리게 하려고 서울행 여객기를 게이트로 돌아가게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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