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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측정기로 재봤다"…'스트레이트' 아파트 실내서 라돈이? '충격'

등록일 2019년03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라돈 측정기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에서는 실내 라돈 농도 세계 2위권인 대한민국의 실태를 분석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 단지, 욕실 대리석 선반에서 실내 농도 기준치의 4배가 넘는 라돈이 뿜어나오고 있지만 건설업체는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라돈 대리석 교체를 거부하고 있다.

 

심지어 실내 전체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뿜어져 나오는 아파트도 드물지 않다고. 라돈을 뿜어내는 화강암 파쇄석이

 

시멘트와 섞여 건축 자재로 쓰였을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 이런 아파트에선 평균 300 베크렐 이상의 라돈이 검출되고 있다. 

이런 실내에 머무를 경우 하루에 담배 16 개비를 피우는 것과 같은 발암 물질에 노출된다는 의미. 라돈의 공포를 견디다 못한

 

주민들이 집값 하락을 감수하면서 건설사에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지만, 미비한 법 때문에 건설사들이 미온적으로 움직이

 

면서 주민들의 공포는 커져가고 있다.


아파트뿐 아니다. 몸에 좋은 음이온을 방출한다는 이유로 생활 제품에 사용된 원료 물질은 바로 방사능 광물인 모나자이트.

 

모나자이트를 원료로 한 기능성 속옷, 미용 마스크, 온수매트와 팔찌 등에선 기준치를 웃도는 라돈이 방출되고 있다.

 

국토의 암석 70%가 화강암인 우리나라는 지질학적으로 천연 라돈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상황. '스트레이트' 측은 "이런

 

가운데 학교도 라돈의 위협에 고스란히 노출되어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지만 교육당국의 인식은 안이하기만 하다

 

"고 지적했다.

WHO가 지정한 폐암 유발 2위 라돈. 비 흡연 폐암 여성 4만6천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폐암 발생 지역과 라돈 지도가 상당부분

 

일치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실내 라돈 농도가 높아지면 폐암 발병 위험도 증가한다는 것.

 

그런데도 우리 정부는 라돈의 위험에 무지하고 대응에도 소극적이기만 하다.

 

'스트레이트' 측은 "방사능 광물인 모나자이트를 원료로 사용해 라돈을 뿜어내는 것으로 확인된 ‘음이온’ 제품들에 대한 관리

 

기준조차 없었다"고 전했다.


라돈측정기는 벽이나 바닥에서 50㎝ 이상 높이의 창문과 방문을 모두 닫고 사용해야 한다. 전원을 연결하면 10분 단위로 자동

 

측정된다. 측정값이 4pCi/l(148Bq/㎥) 이하이면 기준치 이내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또한 라돈 측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자력안전기술원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거나 콜

 

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우선순위 대상은 호흡기 밀착형 제품, 유아용품, 출산용품 등이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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