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故 장자연 동료 윤지오,캐스팅 제외,참고인 조사후 미행 붙어

등록일 2019년03월0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장자연의 동료로 알려진 배우 윤지오 씨가 장자연 사망 10주기를 맞아 tbs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윤지오는 10년 전 장자연이 언론사 사주 등이 포함된 술자리에서 성추행을 당할 당시 그 자리에 동석해 있던 후배로 알려졌다.

 

이날 윤지오는 최초로 실명을 밝히고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경찰 수사 과정에서 당시 있었던 사실을 있는 그대로 증언했지만, 그 증언들이 묻혔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지오는 참고인 조사 당시에 대해 "장자연의 참고인 조사는 매번 밤 10시 이후에 불렀다"고 했다. 또한 윤지오는

 

"당시 차가 없어서 조사 이후 경찰이 차로 데려다줬는데, 언론사 이름이 적힌 차량이 뒤를 따라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지오는 "경찰이 교통신호를 위반하는 등 미행을 떨치려 했다"고 했다.  

장자연 성추행 장면을 직접 목격했던 윤지오는 지난 10년 동안 얼굴을 숨겨왔다. 윤지오는 10년이 흐른 후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게 된 이유에 대해 "피해자는 숨고 가해자는 떳떳한 걸 더 볼 수 없었다"고 밝혔다.  

장자연 사건에 대해 증언한 이후로 윤지오는 언론 취재부터 경찰, 검찰에 새벽에 불러가 조사를 받으며 일상 생활이

 

불가능해졌다. 이에 윤지오는 "당시 장자연 사건 조사는 21세인 제가 느끼기에도 부실한 수사였다"고 강조했다.  

 

윤지오는 장자연 사건 증언 이후 캐스팅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는 “장자연 사건을 증언 했다는 이유로 캐스팅에서

 

제외됐다는 이야기를 감독으로부터 직접 들어야 했다”고 털어놨다.

윤지오는 최근 ‘13번째 증언’이라는 책을 통해 당시 수사과정과 장자연 관련 의혹들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저 같이 피해를 겪고 있는 분들이 세상 밖에서 당당히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책을 썼다”며 “피해자가 죄의식속에

 

살아야하는 게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사건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