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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일본 3-1꺾고 사상 첫 아시안컵 우승

등록일 2019년02월0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알모에즈 알리 환상적인 선제골로 기선제압 
강력 우승후보 日 상대 세 골 터뜨리며 첫 우승

사비 에르난데스의 점괘는 놀라울 정도로 정확했다

 


 

스페인과 FC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사비 에르난데스의 점괘는 놀라울 정도로 정확했다. 대회 전 그의 예상대로, 결국 카타르가

아시안컵 정상에 올랐다.
 

카타르가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이 카타르의 벽에 막혀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카타르는 1일(한국시간) UAE 아부다비에 있는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결승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카타르는 사상 첫 우승을 기록했다. 또 대회 결승까지 모두 이기며 전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카타르는 아시안컵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더불어 500만 달러의 상금과 2021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진출권까지 획득했다
카타르 스트라이커 알모에즈 알리는 대회 9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9골은 아시안컵 역사상 가장 많은 득점 기록이다. 

일본은 5회 우승에 도전했지만 카타르의 벽 앞에 무릎을 꿇었다. 역사상 첫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전반 시작 후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며 서로의 골망을 노렸다.

그러던 전반 12분 카타르가 환상적인 선제골을 터뜨렸다. 아크람 아피프가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공을 트래핑했다.

이 공을 단 한 번도 떨어뜨리지 않고 센터백 요시다 마야를 살짝 떨어뜨린 후 오버헤드킥으로 연결, 골망을 갈랐다.

묘기에 가까운 엄청난 기술이었다.  

다급해진 일본이 라인을 크게 올리면서 공세를 취했다.

하지만 효율적이지 못한 공격이 이어지면서 카타르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되레 카타르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압델아지즈 하템이 가운데서 치고 들어가다가 왼발로 강하게 감아찬 공이 골대 왼쪽상단 구석에 꽂혔다.

골키퍼 곤다 슈이치가 몸을 날렸지만 허사였다. 0-2로 전반이 끝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일본이 공격적으로 나섰다. 페널티박스로 침투하는 횟수를 차츰 늘렸다.

하지만 슈팅까지는 이어지지 않으며 답답한 상황이 이어졌다.

일본은 공격 상황에서 파생된 세트피스에서 골문을 두드렸다.

하라구치 겐키를 빼고 무토 요시노리를 투입하며 공격 숫자를 늘렸다.  

후반 24분 만회골이 터졌다. 가운데로 끊임없이 볼을 배급하던 도중에 공이 미나미노 다쿠미에게 흘렀다.

미나미노가 나오는 골키퍼를 보고 칩샷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카타르가 쐐기골을 만들었다. 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린 공이 요시다의 팔에 맞았다.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아피프가 왼쪽 구석으로 강하게 차넣었다. 상의를 탈의하는 세리머니로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다.

일본은 이토 준야와 이누이 다카시를 투입하며 만회를 노렸다.

그러나 일본은 분위기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35분 코너킥 상황에서 요시다의 핸드볼 파울이 VAR을 통해 확인됐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아피프가 깔끔하게 득점을 성공시켰다.  

일본 입장에서 시간이 부족했다. 추가시간이 5분이나 주어졌지만, 2골 차를 뒤집기에 충분치 않았다.

결국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카타르가 2골의 리드를 끝까지 지켰고, 끝내 우승컵을 차지했다.  

카타르는 2022년 FIFA 월드컵 개최국이다. '월드 클래스'가 참가하기에 더 부담스러운데, 이에 따라 일찌감치 공을 들이고 있다.

예전에는 완성된 귀화선수를 불러들인 것과는 달리 2022 월드컵을 대비해 어린 선수들을 미리미리 A대표팀에 합류시켰다.

과거 U-19 대표팀, U-23 대표팀을 이끌었던 펠릭스 산체스 감독이 지난 2017년 여름부터 A팀 수장으로 자리 잡은 것도 긴 호흡이었

는데,아시안컵에서 기대 이상의 결실을 맺었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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