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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연 "머리 종양 2개 발견 남편에게 유서 남겨"

등록일 2019년01월1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트로트 가수 김혜연(사진)이 과거 건강검진 결과 뇌종양이 발견돼 남편에게 유서를 썼다고 밝혔다.

1월17일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서는 트로트 가수 김혜연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김혜연은 "열심히 살다보니까 제 건강에 적신호가 온 적 있다"며 "건강 검진을 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분위기가

 

심각하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건강검진을 했는데 의사가 앉아보라 하더라. 분위기가 심각하더라. 한 발자국만 내디디면 위암이라더라.

 

위암 발병 확률이 다른 사람보다 10배가 높다더라.

 

위궤양에 역류성 식도염에 헬리코박터균에 머리에 종양이 2개 있는 것도 발견됐다.

 

이게 혈관을 찾으면 괜찮은데 못 찾으면 머리를 뚫어 호일을 싸야 된다더라. 오늘 쓰러질지도 모르고 언제 터질지 모른다

 

했다.

 

수술 날짜를 27일, 29일 뒤 줬는데 이해가 안됐던게 당장 쓰러질지 모르는데 어떻게 한 달 뒤에 수술을 하나. 근데 그게

 

최고로 날짜를 빨리 잡아준 거라 하더라. 그때 시한부 인생을 산 거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 남편은 좋은 여자 만나서 결혼하면 되지 않나. 가장 걸리는 게 아이들이었다. 바쁘다고 따뜻하게 해준 적 없었다.

 

그때까지는 여행을 다녀 본 적 없다. 정말 엄마 품이 그립고,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냈어야 하는데 해준 게 없었다”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데 가장 걸리는 게 아이들이더라. 바쁘단 핑계로 따뜻하게 해줬던 기억이 없는거다.

 

생각해보니 엄마 무서워하고 어려워하고. 아이들한테 기억을 남겨준 게 없었다.

 

그때까지 여행을 다녀본 적이 없었다.

 

아이들한테 해준 게 별로 없더라. 내가 막상 가야되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그런데 천진스럽게 아이들이 날 보고

 

웃고 ‘엄마 언제 들어와?’ 나가려고 하는데 바지 잡고 못 나가게 하면 가슴이 미어진다.

 

막상 진짜 내가 정말 잘못돼 엄마가 없다고 생각하면 죄인이다. 낳았다고 다 엄마가 아니다.

 

핏덩이 낳아놓고 도리도 못하고 가면 엄마가 아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혜연은 앞서 방송된 '엄지의 제왕'에 어머니 이영희 씨와 함께 출연해 뇌종양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김혜연의 어머니 이영희 씨는 "저 역시 딸의 뇌종양 투병 사실을 방송을 통해 알게 됐다"면서 "방송에서

 

혜연이가 뇌종양 투병 사실을 완치 때까지 저에게 한 마디도 안 했다는 것을 알았다.

 

부모님이 걱정할까봐 말을 안했던 것"이라며 "당시 유서까지 써놓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 혼자 그 짐을 짊어졌을 생각을

 

하니 지금도 마음이 무너져 내린다"고 전했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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