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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예천군의원 가이드 폭행영상,거짓 해명 들통나

등록일 2019년01월0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해외 연수 기간 중 여행 가이드 폭행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예천군의회 외유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경북 예천군의회 박종철 의원이 외국 연수 중 버스 안에서 가이드를 폭행할 때 다른 동료 의원은 구경만 한 것으로 드러

 

났다.

 

8일과 9일 안동 MBC가 입수해 공개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영상을 보면 버스 뒷자리에 누워 있던 박 의원이 앞쪽

 

자리에 있던 가이드에게 다가가 폭행을 하였고 가이드는 얼굴을 잡고 고통스러워했다. 

하지만 박 의원은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다시 한 번 가이드를 폭행했다.

 

뒤에 있던 의원 두 명은 말리지 않고 폭행 장면을 바라봤다.

 

현지 버스 기사가 박 의원을 말렸고 그제야 이형석 의장이 박 의원을 진정시켰다.

 

하지만 박 의원은 이 의장을 밀쳐버렸다. 가이드는 안경이 부러지고 얼굴에 피를 흘린 채 911에 신고했다.

 

가이드는 앰뷸런스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이후 가이드는 경찰이 박 의원을 연행해 가겠다는 걸 막고 일행들을 호텔에 데려다 준 후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후 예천군 의원들은 급하게 돈을 걷어 합의금 명목으로 500만원가량을 가이드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 사실이 알려진 후 잇달아 해명한 박 의원의 발언이 거짓으로 드러난 셈이다.

 

박 의원은 지난 3일 “당시 술을 마시지도 않았고 주먹으로 때린 게 아니라 손톱으로 긁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4일 공식 사과한 기자회견에서도 “빡빡한 일정 탓에 말다툼을 하다

 

‘그만하자’며 손사래를 치는 과정에서 가이드가 얼굴을 맞았다”고만 했다.
 

박종철 의원에게 맞은 가이드는 폭행 당해 피가 흐르는 와중에도 또 다시 손목을 잡힌 채 폭행 당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또한 박종철 의원과 함께 있던 또 다른 예천군 의원 권도식은 폭행 당한 가이드에게 "여자 나오는 술집으로 데려가달라"고

 

강요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심화된 바 있다.

 

박 의원은 "당의 처분을 따르겠다"며 사과문을 발표한 직후 탈당계를 제출해 공분을 사고 있다.

 

또,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빡빡한 일정 탓에 말다툼을 하다 '그만하자'며 손사래를 치는 과정에서 가이드가 얼굴을

 

맞았다"고 한 해명조차 거짓으로 드러나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한편, 박종철 의원을 포함한 예천군의원 9명과 의회사무과 직원 5명 등 14명은 6188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달 20~29일 7박

 

10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동부와 캐나다 등지를 다녀왔다. 

가이드 폭행사건은 연수 나흘째인 지난달 23일 오후 6시쯤(현지시각) 캐나다 토론토 방문 도중 버스 안에서 발생했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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