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손혜원 의원 '발언' 후푹풍...정치권 '난타전'신재민 저격글 삭제

등록일 2019년01월0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손혜원 의원에 대한 비난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진영 논리로 보자면 보수진영에서 신재민은 '내부고발자'임에도 불구하고 '막말'에 가까운 비판을 쏟아냈기 때문.

 

손혜원 의원은 이에 양대 포털 '뉴스 키워드 인물'에 등극해 갑론을박을 유발하고 있다.

 

손혜원 의원은 앞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에 대해 '돈 벌러 나왔다'라는 취지로 조롱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앞서 손혜원 의원은 지난 2일 오전 '신재민을 분석한다'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 바 있다.
 
손혜원 의원은 "신재민 씨는 2004년에 입학, 2014년에 공무원이 됐다.
 
고시공부 기간은 약간 긴 편이다"라며 "나쁜 머리를 쓰며 위인인 척 위장했다.
 
순진한 표정을 만들어내며 청산유수로 떠드는 솜씨가 가증스럽기 짝이 없다"고 꼬집었다.

손혜원 의원은 다음날 신 전 사무관이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글을 삭제했으나 논란이 커졌다.
 

손혜원 의원은 과거 국정농단에선 고영태와 노승일과 같은 '내부고발자'에 대해선 옹호론을 펼친 바 있다.
 
즉 2016년,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와 노승일 케이스포츠재단 부장에 대해 언급한 것과는 180도 다른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것.

 

당장 한국당은 논평을 내고 “손 의원은 무슨 근거로 공익제보의 압박감과 부담감에 유서까지 가슴에 품고 다니는 신재민을

 

매도하는 것인가”라고 발끈했다.


 

하지만 손혜원 의원 옹호론자들은 '내부 고발자'라는 의견에 동조하지 않고 있는 분위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 의원은 논란이 뜨거우지자 부랴부랴 비판글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석 바른미래당도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 및 확대간부회의에서  “손혜원 의원은 공익제보자를

 

거론하며 고영태씨를 옹호한 바 있다”며 “내로남불하지 말라”고 일갈했다.

 

범여권 내부에서도 여당이 신 전 사무관에 대해 좀 더 포용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문정선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내용을 반박할 수 없다면 메신저를 공격하라는 건 우리 사회 오래된 악습

 

”이라며 “정부 여당이 이를 답습하며 공익적 제보를 압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친여 인사로 분류되는 공지영 작가도 전날 자신의 SNS에 “본인이 옳다면 다 밝혀질 것”이라면서 “어떤 일이 있어도 잘못된

 

판단 말고 부디 자신을 소중히 여겨달라”고 신 전 사무관을 감쌌다.

 

민주당 지도부는 신 전 사무관의 유서 소동과 여당 대응에 대한 비판여론을 의식해 공개 언급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신 전 사무관 사태를 자세히 언급한 참석자는 박주민 최고위원이 유일했다.

 

그는 “신 전 사무관의 소식을 듣고 많이 놀라고 마음이 아팠다”며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소신이 담긴 정책이 모두 관철되는 것은 아니라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설명에 공감한다”면서 “2016년 국회가 승인한

 

국가재정운영계획 범위 내에서 조율이 있었던 듯 하지만 신 전 사무관의 위치에서 이를 완벽히 이해하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정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