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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 암 투병 끝 별세,6년간 신장암 투병

등록일 2018년12월2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전태관이 지난 27일 별세했다. 향년 56세. ‘백발이 성성해도 섹시한 뮤지션으로 무대 위에서

 

죽자’던 친구이자 밴드 동료 김종진과의 약속은 끝내 지키지 못했다.

 

김종진은 28일 “여러분께 가슴 아픈 소식을 알려드린다. 지난 27일 밤, 드러머 전태관 군이 세상을 떠났다”며 “전태관 군은

 

6년간 신장암 투병을 이어왔습니다만 오랜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지난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

 

고 밝혔다. 

 

암 투병 끝 지난 27일 세상을 떠난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전태관을 향한 음악인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윤종신은 28일 SNS에 고인의 사진을 올리며 "전태관 형께서 세상을 떠나셨어요.

 

아프지 않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 형. 감사했습니다"라고 썼다.  

 

전태관은 1986년 김현식의 백밴드인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로 음악인생을 시작했다.

 

1987년 밴드가 와해한 뒤 ‘조용필과 위대한탄생’에서 객원 세션(퍼커션)으로 활동하다가 1988년 김종진과 함께 봄여름가을

 

겨울 1집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로 데뷔했다. 전태관과 김종진은 1982년 처음 만나 단짝이 된 뒤 남은 음악인생을 같이했다. 

 

2집(1989)과 3집(1992)은 대중적인 성취를 안기며 봄여름가을겨울의 지난 30년을 견인했다.

 

밴드는 퓨전 재즈를 비롯해 블루스,록, 펑크 등을 넘나들며 자신들만의 음악색을 공고히 했다.

 

그중 펑키한 리듬에 재즈가 섞인 2집 ’어떤 이의 꿈‘과 3집의 ’10년 전의 일기를 꺼내어‘, 그리고 ’아웃사이더‘가 크게 히트했다. 

 

하지만 전태관은 지난 2012년 신장암 판정을 받고 한쪽 신장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다.

 

이후 좀처럼 병세가 회복되지 않았고 2014년 어깨에 암이 전이돼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지난 4월에는 아내가 암 투병으로 먼저 세상을 떠나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김종진은 "전태관 군은 6년간 신장암 투병을 이어왔습니다만 오랜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지난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고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9시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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