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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폄하' 동덕여대 하일지 교수,'제자 강제 추행 의혹' 기소

등록일 2018년12월1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자 성추행 의혹을 받아온 하일지 동덕여대 문예창작학과 교수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2015년 12월 동덕여대 재학생 A씨에게 입을 맞추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하 교수를 최근 불구속기소

 

밝혔다.

하 교수는 지난 3월, 강의 도중 '미투' 운동을 깎아내리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가 논란이 되었다.

 

이튿날 A씨는 익명의 글을 인터넷에 올려 하 교수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하고 이후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다.

인권위의 의뢰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두 사람을 각각 2차례씩 불러 조사한 끝에 하 교수에게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자(A씨)의 진술이 일관되고 신빙성이 있다"며 "하 교수가 A씨에게 한 행동이 동의 아래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하 교수는 검찰 조사에서 입맞춤을 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A 씨의 동의가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추행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 교수는 앞서 A 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및 협박 등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하 교수는 A 씨의 주장이

 

 거짓이라며 고소했으나, 경찰은 A 씨에게 혐의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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