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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병원 여교수 갑질,환자 보는 직원 때리고 폭언

등록일 2018년11월2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직원을 상습적으로 폭행하는 등 소위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제주대학교 병원 교수의 폭행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본부는 제주대학교 병원 A교수가 직원들을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A교수는 환자를 치료 중인 직원의 등을 때리는가 하면 허리와 뒷덜미를 꼬집는 등 폭행을 가했다.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본부는 26일 제주대학교병원 본관에 대자보를 붙이고 A교수를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수년간 이어진 A교수는 환자를 치료 중인 직원을 때리고 발을 밟으면서 뛰는 등 상식 밖에 폭행을 지속해서
 
저질렀다"며 "수년간 이어진 A교수의 폭행과 갑질에 병원 직원들의 마음에는 피멍이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이 문제는 제주대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징계위원회는 상습폭행을 저지른 A교수에 대해 파면함으로써 제주대가
 

 
갑질과 폭행, 괴롭힘을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교수는 피해 직원의 환자 치료 과정이 마음에 들지 않아 이 같은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파문이 커지자, 해당 교수는 이날 오전 해명을 위한 기자회견 일정을 잡았다가 돌연 취소했다.

 

제주대병원 측이 이번 사안을 인지한 시기는 올해 9월이다.
 
당시 모든 직원들을 상대로 성희롱 갑질 예방 캠페인이 진행됐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설문지가 작성됐는데 이때 0000과에서 집중적으로 성희롱 등 갑질을 당했다는 사례들이 터져 나온 것.

제주대병원은 이를 수합해 실제로 갑질이 이뤄졌는지 조사하고, 10월 특별인사위원회 열어 A교수의 보직을 박탈했다.
 
현재 A교수는 진료는 하고 있으나 직책은 없는 상태.

제주대병원 관계자는 "파면 등은 병원 자체에서 할 수 없다. 제주대학교 인사위원회에서 결정해야 한다. 인사위에서 결정되면
 
제주대병원도 준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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