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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이재명 다음 박원순 때리기,감싸는 與, 때리는 野

등록일 2018년11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자유한국당은 19일 정부의 노동 정책을 규탄하는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해 "대통령병에

 

걸려 자기 정치를 하고 있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특히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관련 경찰 수사 결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빗대며 "다음은 박 시장 차례가

 

될 것"이라고 비꼬기까지 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박 시장이 탄력근로제 확대에 반대하는 노총 집회에 참석했는데 과연 여당

 

소속 시장이 이래도 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박 시장 지키기에 나섰다.

 

이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의 공로까지 언급하며 직접 힘을 실어줬다.

 

16일 이 대표는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서울시가 생활임금 정책과 비정규직 정규화 등 정부의

 

정책을 선도하는 좋은 정책을 많이 해줬다"며 여당 대표로서 고맙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우리 정부가 일자리 만들기에 제일 중점을 두고 있는데 서울시가 여러 관련 노력을 하고 있어 고맙다"며 "(촛불 혁명 당시)

 

그 많은 쓰레기를 처리해주고 곳곳에 화장실을 설치해 시민 불편을 해소해준 행정 노력에 감사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정권과 서울시의 긴밀한 관계를 강조하면서 야권의 집중 포화를 맞고 있는 박 시장을 옹호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시장도 이 자리에서 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 문제를 `과장된 의혹`이라고 일축했다. 
 

한국당은 `박원순 때리기`를 본격화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정부와 민주당은 고용세습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에 미적거리면서

 

`박원순 지키기`라도 해야 할 피치 못할 사정이 있는 것이냐"며 날을 세웠다.

 

그는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선 법을 충실하게 따르면서 박 시장에게는 엄청난 특혜를 주고 있다"며 "서울교통공사에서

 

일가친척을 무기계약직으로 집어넣고 정규직화한 고질적 부정부패에 무슨 이유로 눈을 감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지난 14일 열린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 공동주최 토론회에서 "한유총의 의견을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김 원내대표도 "비리는 근절돼야 하지만 마녀사냥식으로 교육창의성과 사유재산을 침해해선 안 된다"라고 말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9일 '민주당 대선주자의 저주' 다음 대상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을 꼽았다.

 

여비서 성폭행 의혹으로 정치 생명이 끝난 안희정 전 충남지사, 여배우 스캔들 의혹과 혜경궁 김씨 논란으로 정치적 위기를

 

맞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처럼 박원순 서울시장에게도 곧 정치적 위기 상황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였다.

박 시장은 지난 17일 탄력근로제 확대 등에 반대하는 한국노총 주최 집회에 참석해 "나는 노동존중 특별시장", "노조하기

 

편안한 시를 만들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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