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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살인사건' "심신미약 감형 반대"靑청원 봇물 23만명 돌파

등록일 2018년11월0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폐지 줍던 여성을 아무런 이유없이 때려 숨지게 한 ‘거제 살인사건’ 피의자를 "엄격히 처벌하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22만여명이 동의했다. 청와대는 청원 게시글에 20만명 이상이 동의하면 답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2일 오후 1시 45분 현재 해당 청원 글에 23만499명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선량한 약자가 영문도 모른 채 극심한 폭행을 당해 숨졌다”며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사람들,
 
감형 없이 제대로 강력하게 처벌해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강력범죄자는 모두 신상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며 “이런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처벌수위를 높여 달라”고
 
적었다.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4일 오전 2시30분께 거제시 고현동 한 선착장 인근을 지나가던 박모(20) 씨가 주차장
 
길가에서 폐지를 줍던 A(58ㆍ여)씨를 느닷없이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박 씨는 A 씨가 저항하지
 
않을 때까지 30분간 머리와 얼굴을 집중적으로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박 씨의 신장이 180㎝가 넘는 반면 A 씨는 겨우
 
132㎝에 불과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분을 일으켰다.
 

 

거제 살인사건 발생 당시 현장에서 범인을 처음 목격해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이 오기 전 범인을 때려잡은 목격자가 

 

분노에 차 입을 열었다. 

 

목격자는 게재한 글에 “사고를 직감하고 범인 앞에 차를 세웠다. 범인은 ‘경찰이니 그냥가라’라고 말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꺼지라는 범인에게 욕을 하고 바로 때려눕힌 목격자는 “살려달라”라는 범인의 말에 더 화가나 개 잡듯이 범인을 때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범인과 함께 파출소에 간 목격자는 경찰과 기자들로부터 “범인을 왜 심하게 폭행했냐”는 질문을 듣고 어이가 

 

없었다고 전하며 경찰이 범인을 잡았다고 말한 것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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