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헝가리인' 코세기 디아나 김성룡 전 9단의 성폭행 2차 가해 논란

등록일 2018년10월2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4월 코세기 디아나는 "한국서 바둑 기사로 활동 중이던 2009년 바둑 기사 김성룡의 집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라고

 

폭로해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김성룡 전 9단의 성폭력 당사자인 코세기 디아나(헝가리)가 사건 조사 당시 한국기원으로부터 부적절한 질문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코세기 디아나는 1997년 1회 대한생명배 세계여자바둑대회에 헝가리 대표선수로 참가하면서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아마추어 2단 실력이던 아버지에게서 바둑을 배워 2년도 안 돼 백돌을 빼앗은 그는 9살 때 바둑에 입문했다.

 

이후 2007년 겨울, 한국기원에 특별 입단해 입단 3개월 만의 첫 대국이었던 LG배 예선에서 김덕규 8단을 꺾기도 했다. 
 

한편 한국기원의 (코세기 디아나-김성룡)성폭행 관련 윤리위원회 조사·확인 보고서와 질의서에는 윤리위가 "김성룡 씨가

 

진술인과 노래방에서 춤을 추며 호감을 갖게 됐다는데 그런 사실이 있는지"라며 "진술인과 친구가 김성룡씨와 다음날

 

바닷가에 가기로 했다면, 진술인은 이미 숙박을 예정한 것이 아닌가. 또 찜찜한 마음으로 김성룡 씨의 집을 방문했는데,

 

친구가 오지 않는다고 했음에도 왜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았는가"라는 내용의 질문이 담겨 있다.

 

또 코세기 기사가 제출한 증거가 채택되지 않은 것 역시 논란이다.
 
현재 코세기 기사는 질의서와 보고서가 김성룡 전 9단에게 유리하게 작성됐다며 윤리위 보고서 재작성을 요구하는 상태다.
 
한국기원 관계자는 “보고서에 대한 지적은 들어 알고 있다”며 “재작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