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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프란치스코 교황 평양에 초정, 문대통령 유럽순방시 전달예정

등록일 2018년10월0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평양서 문대통령 제안에 응해…靑 "문대통령이 교황에 전달 예정"


김희중 대주교 "남북 화해 교황청에 전달하겠다"…金, 허리 숙이며 "꼭 전해달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 세계 카톨릭(천주교) 교회의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을 평양에 초청키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유럽순방 기간인 오는 17~18일 교황청을 공식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김 위원장의 뜻을 대신

 

전달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남북정상회담 기간에 "교황님이 평양을 방문하시면 열렬히 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0일 백두산에서 김희중 대주교를 만난 자리에서 김 대주교가 "남북이 화해와 평화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전달하겠다"고 하자 김 위원장은 "꼭 좀 전달해달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황청의 한 외교 관계자는 "교황이 개별 나라를 방문할 때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요소가 크게 평화와 선교"라며
 
"교황이 북한 방문이 이에 부합한다고 판단할 경우 초청에 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개별 나라로부터 초청을 받았다고 해서 이에 다 응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교황이 북핵 위기와 한반도의 대화 국면에서 고비 고비마다 지지 성명을 아끼지 않는 등 한반도 평화에 보인
 
관심을 생각하면 평양에 가는 쪽으로 결단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갈등을 중재하고, 전 세계 평화를 촉구해온 프란치스코 교황의 일관된 행보도 교황의 평양 방문 성사 쪽에 무게를
 
싣는 근거로 작용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평양에 방문해달라고 초청한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과 문재인 대통령 간의 면담이 성되었다.

그렉 버크 교황청 대변인은 현지시각으로 오늘 성명을 내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18일 정오에 문재인
 
대통령과 교황청에서 개별 면담을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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