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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자수성가 트럼프 거짓? 8살에 4600억 편법 상속논란..

등록일 2018년10월0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NYT 오랜 동안에 걸친 특별 취재 결과 보도를 통해 ‘의혹’을 폭로, 엄청난 파문 예상


- “트럼프, 거듭된 ‘자수성가’ 주장과 달리, 아버지로부터 최소 4억 달러 상당의 부동산을 물려받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스로를 '자수성가한 부자'로 선전해왔으나 실제로는 아버지로부터 최소 4600억원을

 

물려받았으며, 그 과정에서 거액의 세금을 탈루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일가는 유령회사를 세우고 국세청에 부동산 가격을 축소 신고하는 등의 편법으로 증여세와 상속세를

 

탈세했다"며 "1990년대에 트럼프 대통령도 명백한 사기를 포함해 의심스러운 세금 회피 작전에 가담했다"전했다.  

 

트럼프는 2016년 대선 유세 때 "아버지로부터 100만달러 '소액'을 빌려 사업을 시작했고, 빌린 자금과 이자를 모두 갚아야

 

했다"며 스스로를 '자수성가형'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NYT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8살에 백만장자가 됐다.

 

부친이 1940년에 매입한 브루클린 땅에 아파트를 건설해 신탁했고 자녀 5명을 수혜자로 지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살 때부터 현 시세로 연간 20만 달러(약 2억 2000만원)를 벌었다.

 

17살이 되던 해에는 52채짜리 아파트 건물을 소유했다.

 

대학 졸업 후에는 아버지로부터 매년 증여받은 액수가 100만 달러로 늘었고 그의 40·50대에는 매년 500만 달러 이상을

 

받았다. 

 

당시 세무 당국에 제출한 세금 보고서(Tax Returns)에 따르면, 트럼프의 아버지는 도합 10억 달러에 달하는 재산을

 

자식들에게 물려주었던 것을 감안할 경우, 당시의 상속 및 증여 세율 55%를 적용하면 적어도 5억5천만 달러 상당의 세금

 

고지서가 나왔을 것이다.

 

그러나, 트럼프 일가는 다양한 세금 회피 방법들을 동원, 추정 세액의 겨우 5%에 불과한 5,200만 달러만 납부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NYT가 제기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사 찰스 하더는 성명을 내고 “사기나 탈세는 없었다.

 

허위진술을 근거로 한 이 보도는 매우 부정확하다. 100% 거짓이며 엄청난 명예훼손”이라고 반박했다.

 

백악관 측도 “사실을 오도하고 있다. 수십년 전 국세청(IRS)이 승인한 일”이라며 의혹을 일축했다.

 

그러나 뉴욕주 조세재정국은 “제기된 의혹을 재검토 중이며, 모든 적절한 조사방안을 적극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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