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마수걸이 골이 터졌다.
유벤투스는 9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수올로와의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 A' 4라운드 경기에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다수 슈팅을 시도하던 호날두는 후반 5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 첫 골.
전반 초반은 탐색전이었다.
유벤투스는 좌우로 볼을 돌리며 사수올로의 빈 틈을 노렸다. 사수올로는 타이트한 두 줄 수비로
유벤투스 침투를 제어한 후 역습으로 상대 골문에 다가섰다.
호날두는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사수올로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중반 헛다리 드리블을 시도했지만 스텝이 꼬여 미끄러졌다.
이후에 박스 안에서 득점 기회를 포착했고, 프리킥을 시도하기도 했다.
후반전에도 그라운드 열기는 뜨거웠다. 양 팀은 측면과 중앙에서 터프한 몸싸움을 했다.
호날두는 측면에서 박스 안으로 파고 들어 득점을 노렸다. 후반 3분 만주키치가 날카로운 헤딩으로 사수올로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드디어 호날두가 터졌다. 후반 4분 문전 앞에서 유연한 움직임으로 튕겨 나온 볼을 처리했다. 호날두는 토리노 홈 팬들에게
환호하며 특유의 세리머니를 했다.